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심한 더위와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2개 정도가 한반도에 영향을 주겠는데, 강도가 무척 셀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계절의 여왕 5월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변덕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30도를 웃도는 폭염 수준의 더위에 이어 마치 장마철 같은 이례적인 5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는 날씨는 여름철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일 수가 예년보다 많아지고, 여름의 시작 6월부터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[김동준 /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: 최근 점차 기온이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이는데, 특히 6월 기온이 강한 증가 경향성을 보입니다. 여름 후반에는 (북태평양 고기압) 가장자리를 따라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큽니다.] <br /> <br />폭염과 함께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<br /> <br />장마 전 6월과 장마 이후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올해 장마는 예년과 비슷한 6월 하순쯤 시작해 약 한 달가량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장마 뒤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8월부터는 태풍의 북상에 대한 경계도 강화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해수면 상승으로 예년보다 강한 위력을 지닌 태풍이 한반도로 접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강남영 /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예보팀장 : 개수는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, 영향 태풍이 우리나라로 접근한다면 강도 면에서 강할 수 있다는….] <br /> <br />기상청은 올여름부터 호우 특보 기준을 강화하고 태풍 예보를 3일에서 5일로 늘리는 등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한 대비를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5231853163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